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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램파드(34·잉글랜드)가 소속팀 첼시(잉글랜드)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싶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유로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각)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치른 램파드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램파드는 지난 7일 열린 브라질과의 A매치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램파드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을 23년 만에 꺾었다.
램파드는 "30대 중반이 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다. 대표팀도 많이 변화할 것"이라며 "나의 선수 경력에 있어 내가 어느정도에 와있는지 알고 있다"고 전했다.
램파드는 지난 2001-12시즌부터 첼시서 활약하며 첼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서만 391경기에 출전해 136골을 터뜨렸다. 브라질전을 통해 자신의 A매치 27번째 골을 기록한 램파드는 그 동안 소속팀과 대표팀서 주축 선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램파드는 올시즌 종료까지 첼시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최근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램파드는 "첼시에서 꾸준히 활약할 수 있다면 대표팀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월드컵도 가까워질 것이다.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도록 정상급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다"며 스스로 대표팀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브라질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램파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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