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중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리잉이 한국 여자축구 수원FMC에 전격 입단했다고 중국 언론에서 전했다.
중국 충칭상보(重慶商報) 등 현지매체는 8일 '중국의 축구스타 리잉(李影.20)이 한국 수원 FMC에 최근 입단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중국 충칭이 고향인 리잉은 지난 2012년 말까지 저장성 항저우 구단에 소속돼있었으며 중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서 활약해왔다. 그는 항저우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자유계약 선수 신분으로 수원의 스카우트 제의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잉은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수원 구단에 입단했다"는 소식을 전한 뒤 "좋은 축구 실력으로 자신의 능력을 제고하는 것이 수원에 온 목적이다. 수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중국 현지언론은 리잉이 수원에 입단하는 것은 중국 최초로 여자 축구선수가 한국 구단에서 뛰게 되는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리잉은 중국 여자축구 최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날려온 점에서 중국 축구계에서는 아쉬움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한국 수원 FMC 전격 입단에 대해 리잉은 중국 웨이보 등에서 "중국의 많은 젊은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한국드라마를 좋아해왔고 지난 해 6월부터는 훈련 외 시간을 틈틈이 이용해 한국어를 배워왔다"고 밝혔다.
[수원에 입단 예정인 전 중국 국가대표 리잉. 사진출처 = 리잉 웨이보]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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