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투윤 이름 논란에 해명 “나이 때문에…”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전 SBS 아나운서인 윤영미가 투윤 멤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이름은 생각 안 나요’라는 글을 게재한 뒤 논란이 일자 해명했다.

윤 전 아나운서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된 항의 글에 "내 나이 되면 돌아서면 잊어버린답니다", "정말 예쁜 친구들이더군요",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나이라. 참하고 예쁘더군요. 이제 안 잊을게요"라는 답을 달았다.

윤영미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KBS '비타민'에 함께 출연한 포미닛 멤버 두명. 이름은 생각 안 나요"라며 유닛 투윤으로 활동 중인 포미닛의 허가윤, 전지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윤영미의 글에 한 네티즌은 투윤의 허가윤과 전지윤이라고 알려줬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아무리 그래도 같이 녹화하고 셀카까지 찍었는데 이름을 모른다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차라리 그냥 올리지 말지 그러셨어요"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윤영미는 이 네티즌의 글에 "그건 내 마음"이라고 짧게 답했다.

SBS 아나운서 출신인 윤영미는 프리랜서 선언 후 현재는 각종 방송 활동과 강연에 나서고 있다.

[전 아나운서 윤영미(가운데)와 투윤의 허가윤(왼쪽), 전지윤이 찍은 셀카 사진. 사진 출처 = 윤영미 트위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