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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13년 계사년, 뱀띠 스타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대표적인 연예인 스타는 가수 싸이(36). 싸이는 지난해 노래 '강남스타일'로 말 그대로 전세계를 휩쓸었다.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올라온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12억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역대 조회수 1위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다. 오는 4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강남스타일'의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관심이 가는 스타는 배우 원빈(36). 지난 2010년 관객 6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 '아저씨'로 거친 사나이의 이미지로 탈바꿈했고,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외모와 연기력까지 겸비한 최고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활동 없이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 중인 원빈은 다양한 작품들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올해 안에 복귀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걸그룹 소녀시대에선 제시카, 써니, 유리, 태연, 티파니, 효연(24)까지 멤버 9명 중 6명이 뱀띠다. 노래 '아이 갓 어 보이'로 파격적인 변신을 하며 2013년을 연 소녀시대는 "낯설다"는 첫 반응을 깨고 각종 차트에서 1위를 독차지하며 소녀시대 파워를 보여줬다. 한국 활동을 마친 소녀시대는 일본 고베, 사이타마, 니가타, 후쿠오카, 히로시마, 오사카, 나고야 등에서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콘서트형 걸그룹으로서 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으로 2013년의 출발부터 상쾌하게 시작한 이들도 있다. 배우 이종석과 김우빈(24). 두 사람은 '학교2013'에서 각각 고남순, 박흥수 역으로 등장해 지난날의 상처를 뜨거운 우정으로 회복하는 고등학생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해 시청자들과 전문가들한테 극찬 받았다. 모델 활동부터 친구였던 두 사람은 큰 키와 비율 좋은 몸매로 이미 많은 여성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차세대 꽃미남 스타 대열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밖에도 배우 김범(24)은 기대작 KBS 2TV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박진성 역을 맡아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를 통해 얻은 연기파 배우 수식어를 이어갈 계획이며, 배우 김소은(24)은 MBC 드라마 '마의'에서 천방지축 숙휘공주로 열연하고 있어 올해도 무난히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수 싸이, 배우 원빈, 소녀시대 제시카, 태연(위 왼쪽부터)-배우 이종석, 김우빈, 김범, 김소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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