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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만식, "이승기가 날보고 진짜 나쁜 사람이라며…" [떡국 인터뷰②]

시간2013-02-10 10:43:53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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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정만식이 연기한 봉식은 겉으로는 투덜거리더라도, 속내는 누구보다 따뜻한 인물이다. 교도소에 남몰래 들여놓은 용구(류승룡)의 어린 딸, 예승이 자기에게 피해가 될까봐 안절부절하지만, 교도관에게는 "여기 빵 좀 더 주세요"라고 밖에 말하지 못하는 그런 예쁜 사람이다. 실제 이 대사는 관객의 뇌리에 많이 남았던지 한 포털사이트에서 뽑은 명대사로 꼽히기도 했다.

이제 대중은 그의 거친 외모 속에 감춰진 따뜻함을 꽤 눈치채고 있지만 사실 그는 악역전문 배우였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기억하는가. 정만식은 악독한 매니저 장실장으로 나왔는데, 과거 해체된 걸그룹을 끝까지 괴롭혀 보는 이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사실 실제로 만난 정만식은 어딘가 무서워 보였다.(실제로도 여자에겐 나쁜 남자였었다고 그는 고백했다). 그러나 한 번 배시시 특유의 웃음을 웃으면 무장해제. 어딘지 한 구석에는 따뜻한 정이 묻어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고, 그것은 적중한다.

떡국을 나눠먹으며 정만식과 나눈 대화.

-처음 보는 이들은 만식 씨를 좀 무서워하는 편이죠?

맞아요. 드라마 '더 킹 투 하츠'를 찍을 때 (이)승기가 그랬어요. '형! 진짜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어요'라고. 승기가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보고 "와, 눈 돌리는 게 정말… 아휴, 정말 나쁜 매니저 같이 생겼다' 했었데요. 그러나 만나서는 친하게 지냈죠. 밥도 되도록이면 같이 먹으려고 했었고, 너무 친해져서 나중에는 술 마신 채 음주촬영을 하기도 하고(웃음). 분위기 참 좋았어요. 그리고 그 때 친해진 친구(후배)들이 다 잘 돼서 너무 좋네요. '권현상도 너무 잘 돼서 기분 좋고요. 현상이는 문자 가끔 와요.

-현상 씨는 임권택 감독의 아들이죠. 감독님들은 보통 어려워하던데요.

어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는 친구인데, 본인도 막 대할수록 좋아하고요.

-이번에 (갈)소원(예승 역)이도 무서워한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맞아요. 처음에는 좀 그랬었어요. 제가 워낙 아이들에게 못 다가가기도 하고요. 하지만 무대 인사를 같이 자주 하면서 요즘에는 많이 가까워졌어요(웃음).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글쎄요. 역할은 인연인 것 같아요.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무지 많아요. 하고 싶다는 말은 또 잘 할 수 있다는 말과도 같고요. 맡겨준다면 말끔하게 해결하고 싶은 욕구도 강해요. 그래야만 꾸준히 배우 생활을 할 수도 있고요. 그게 제 직업이니까.

늘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내가 역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 역이 인연이 돼서 하늘이 점지해줘야만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최고의 사랑'도 윤기원 선배가 맡기로 한 역할인데 형이 사고를 당해 갑자기 저한테 연락이 왔어요. 촬영 며칠 전에. 우연히 다가오는 것 같아요. '더 킹'도 전혀 소문을 듣지 못했던 작품이었는데 우연히 왔어요. '드라마의 제왕' 감독님도 전혀 알지 못했는데, 제안이 들어왔어요. '미남이시네요' 감독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왜 날?'하기도 했어요. 역할이란, 마치 선물처럼 찾아오는 것 같아요. 다만, 모든 역할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돼있어야 하죠.

'흥행배우'가 된 정만식. 그러나 2013년의 정만식이 있기까지 부단한 노력들이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우연히 연극을 접했고 스무살이 되던 시절, 방황을 했다. 당시 누나와 형은 그에게 배우가 되라고 권했다.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던 그를 봤던 것이다.

막상 시작한 배우생활이었지만 시작은 역시 쉽지 않았다. 그래도 극단으로 들어가 연극부터 착실히 배웠다.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얼굴이 알려지고 바빠지면서 연극과 멀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그는 극단 백수광부의 소속배우다. 시간이 생기면 연극무대에도 오르고, 후배들도 따뜻하게 챙긴다.

인터뷰를 하면서 정만식의 따뜻한 구석을 꽤 많이 알게 됐다. 하지만 그래도 화면 속의 그는 여전히 자신을 속이고 나쁜 남자가 돼있을 것이다. 그는 연기를 잘 하는 배우이기도 하니까.

[정만식.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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