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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청용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볼튼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볼튼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리복스타디움서 벌어진 2012-13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31라운드서 번리에 2-1로 승리했다. 모처럼 승점 3점을 추가한 볼튼은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이청용은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팀 공격을 도왔다.
선제골은 번리가 넣었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서 에드가가 헤딩으로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볼튼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1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데이비스가 헤딩으로 꽂아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볼튼은 후반 36분 교체로 투입된 은고그가 역전골을 작렬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볼튼의 짜릿한 역전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카디프시티의 김보경은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한 뒤 교체 됐다. 카디프는 허더스필드 타운과 득점 없이 비겼지만 승점 64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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