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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워싱턴의 '특급 좌완' 지오 곤잘레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가세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0일(한국시각) "지오 곤잘레스가 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당초 미국 대표팀이 선발하려던 크리스 메들렌(애틀랜타)의 공백을 메우게 된 곤잘레스는 WBC에서 R.A. 디키(토론토), 라이언 보겔송(샌프란시스코), 데릭 홀랜드(텍사스) 등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곤잘레스는 2010년 15승 9패 평균자책점 3.23, 2011년 16승 12패 평균자책점 3.12를 거둔 뒤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됐고 지난 해 21승 8패 평균자책점 2.89로 특급 활약을 펼쳤다.
최근 메이저리그를 강타하고 있는 '약물 파동'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에 SNS를 통해 발 빠르게 해명에 나선 그였기에 그의 WBC 출전 결정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지오 곤잘레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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