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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라쿤보이즈가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이하 'K팝스타2') TOP 10에 선정됐다.
10일 방송된 'K팝스타2'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TOP 10 최종 멤버를 선정하는 최종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TOP10 결정 마지막 5조에는 라쿤보이즈와 윤주석, 김동옥·이주연의 대결이 이뤄졌다.
YG에서 트레이닝 받은 윤주석은 벤 E킹의 '스탠 바이 미'를 자신의 색깔로 편곡해 불렀다. 이 무대를 지켜 본 보아는 "예전 윤주석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라쿤보이즈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을 선곡했다. 양현석은 "기대 이상이었다. 예상을 뒤엎는 편곡에 정말 놀랐다"고 극찬했다. 반면 박진영은 "노래 중간까지 정말 실망했다. 원곡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뛰어난 실력으로 박수치게 만들었다. 'K팝스타'의 가장 큰 수확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옥과 이주연은 타샤니의 '하루하루'를 불렀다. 보아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아름다웠고 호흡도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지만 양현석은 "특별히 못 한것도 아니지만 감동이 없었다"고 혹평했다.
이날 5조 1위는 라쿤보이즈가 차지했고 김동옥, 이주연 팀이 3위로 탈락했다. 윤주석은 2위로 재대결의 기회를 얻었다.
'K팝스타2'는 오는 17일부터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첫 생방송 무대를 갖는다.
[윤주석과 라쿤보이즈, 김동옥과 이주연(위부터). 사진 = SBS 'K팝스타2'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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