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구특공대가 동시에 출격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를 이끌진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일 오후(이아 한국시간) 독일 SGL 아레나서 벌어진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서 마인츠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다.
구차절과 지동원은 각각 오른쪽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활발하게 움직이며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전반전은 홈팀 아우크스부르크가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먼저 골을 넣은 쪽은 마인츠였다. 마인츠는 전반 43분 아담 살라이가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전반 종료직전 마인츠의 숀 파커가 거친 파울로 퇴장 당하며 10명이 됐다.
수적 우위를 점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에 공세를 펼쳤다. 그리고 후반 12분 묄더스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승세를 탄 아우크스부르는 공격을 더 강화했지만 경기는 더 이상의 추가골 없이 1-1로 끝이났다.
[구자철-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