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심석희(16, 오륜중)가 2관왕에 올랐다.
차세대 쇼트트랙 스타 심석희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2-2013 ISU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6차대회 여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 2분 26초 43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10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심석희는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2012년 10월 1차레이스 3관왕을 시작으로 6개 대회 연속 1500m 정상을 지켰다. 심석희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김민정(28, 용인시청)이 2분 26초 535로 은메달을 땄고, 최지현(19, 청주여고)은 실격됐다.
남자 1500m 2차 레이스에선 노진규(21, 한국체대)가 2분 18초 203으로 금메달을, 김윤재(23, 고려대)가 동메달을 땄다. 노진규는 1500m 4차대회를 제외하고 1~3차대회, 5~6차대회서 연이어 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현수(러시아)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서는 김병준(25, 경희대)-노진규(21, 한국체대)-신다운(20, 서울시청)-김윤재(23, 고려대)순으로 출전한 한국이 네덜란드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땄다.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서는 심석희(16, 오륜중)-박승희(21, 화성시청)-김민정(28, 용인시청)-최지현(19, 청주여고)순으로 출전한 한국이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으나 실격 처리됐다.
[2관왕에 오른 심석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