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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지난 1월 불거진 마리화나 흡연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SNL’에는 저스틴 비버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비버는 코너 ‘마일리 사이러스 쇼’에서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아닌 사이러스의 광팬 역할을 맡았다.
비버는 “저스틴 비버가 마리화나를 피우다 딱 걸렸다고 들었다”고 우회적으로 자신의 마리화나 흡연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그는 “저스틴 비버는 무척 미안해 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도 다시는 마리화나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비버는 지난 1월 현지 매체들에 의해 마리화나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된 이 사진은 지난 1월 2일 캘리포니아 뉴포트 비치의 한 호텔에서 촬영된 것으로, 사진 속 비버는 마리화나로 보이는 물체를 손에 들고 입으로 연기를 내뿜고 있다.
이 사진이 찍힌 시점은 그를 따라 다니던 파파라치의 사망 이튿날로, 파파라치는 사고를 당하기 전 동료들에게 “비버가 마리화나를 흡연하는 장면을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비버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난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운다.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한다. 어떨 때는 실패를 하지만, 그래도 나는 다시 일어난다”고 이해하기 힘든 글을 남기면서 그의 마리화나 흡연에 대해 무게를 더했다.
[저스틴 비버. 사진 =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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