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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암 투병 중이던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32)의 사망소식에 네티즌들이 고인의 죽음을 슬퍼했다.
임윤택은 11일 오후 8시 40분께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위암 4기로 투병 중이던 임윤택은 건강이 악화돼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애도를 표했다.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깝네요. 그 곳에 가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그 동안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눈물이 흘러버렸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등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임윤택은 지난해 8월 결혼해 얻은 딸 리단 양이 100일을 지낸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제발 아니길.. 아기가 100일인지 얼마 안 지났는데" "유가족들 힘내세요" "가족들 마음이 얼마나 어려울지. 부디 희망 잃지 마시길"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임윤택은 지난 2011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위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자선 에세이집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를 발간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다.
[故임윤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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