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함부르크)이 생애 첫 독일 키커지 선정 최우수 선수가 됐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분데스리가 21라운드서 손흥민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한국 선수가 키커지 최우수선수로 뽑힌 건 차범근 전 수원 감독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치른 도르트문트전서 1-1 상황이던 전반 26분 역전골을 터트린데 이어 경기 종료직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함부르크의 4-1 대승을 견인했다. 키커지는 손흥민에 대해 “그를 멈출 수 없었다. 도르트문트를 휘저으며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리그서 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키커지 외에도 빌트, 유로스포르트 등이 선정한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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