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설연휴 164만 동원 '흥행킹' 등극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설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7번방의 선물'은 설연휴(9~11일) 동안 163만 64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91만 403명을 기록했다.

'7번방의 선물'은 설연휴 첫날인 9일 46만 3886명, 10일 54만 3466명, 11일 62만 9085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했다.

앞서 개봉 4일 만에 100만, 6일 만에 200만, 10일 만에 300만, 12일 만에 400만, 1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은 설연휴 중인 10일 개봉 19일 만에 600만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개봉 21일 만인 12일에는 7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개봉 4주차에도 하락세 없는 스코어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7번방의 선물'은 용구와 7번방 패밀리들이 용구 딸 예승을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기 위해 벌이는 미션을 그린 영화다.

지난해 '더티섹시'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대세로 자리매김한 배우 류승룡이 용구 역을 맡았으며 아역배우 갈소원이 예승 역으로 출연해 한국의 다코타 패닝으로 등극했다. 이 외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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