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과 '베를린'(감독 류승완)이 설연휴 극장가를 휩쓸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7번방의 선물'과 '베를린'은 설연휴(9~11일) 동안 각각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극장가를 점령했다.
설연휴 동안 '7번방의 선물'은 163만 6437명, '베를린'은 140만 9806명을 끌어모았다. 또 10일 기준 '7번방의 선물'이 개봉 19일 만에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처음으로 600만 고지를 넘어섰으며, '베를린'이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쌍끌이 흥행했다.
특히 '7번방의 선물'과 '베를린'은 11일 각각 62만 9085명과 54만 2279명의 관객을 기록, 총 117만 1364명을 동원하는 등 개봉 4주와 3주차에도 식지 않은 흥행 열기를 과시했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23만 7048명 관객을 동원한 '다이하드:굿 데이 투 다이'가 차지했다. 이어 '남쪽으로 튀어'가 4위(15만 4350명), '눈의 여왕'이 5위(6만 3500명)에 올랐다.
[영화 '7번방의 선물'과 '베를린' 포스터. 사진 = NEW,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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