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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재우가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에 송혜교의 오빠로 특별 출연한다.
이재우는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그 겨울'에서 극중 오영(송혜교)의 오빠 오수 역으로 출연한다. 이재우가 연기하는 오수는 주인공인 오영의 하나밖에 없는 형제이자 오수(조인성)와 동명이인으로 오영과 오수가 만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동생 오영이 6살이 되던 해 부모의 이혼과 함께 오영은 아버지와 함께, 오빠인 오수(이재우)는 엄마의 품으로 헤어져 살게 된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와 동명이인이자 포커 겜블러로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오수(조인성)를 만나 그를 친형처럼 믿고 따른다.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숱한 편지에 담아 오영에게 보낸 오빠 오수(이재우)는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게 되고 오영과 오수(조인성)의 만남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로써 이재우는 JTBC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인연을 맺은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작품인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하며 노희경 사단에 합류하게 됐다.
이재우가 출연하는 '그 겨울'은 13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그 겨울'에 특별출연하는 이재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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