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의 '차세대 좌완 에이스'로 꼽히는 노성호가 노히트 피칭을 선보였다.
노성호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서프라이즈 빌리 파커 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평가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안타는 단 1개도 내주지 않았으며 4사구 4개를 내준 게 전부였다. 탈삼진도 4개를 수확했다. 투구수는 60개.
이날 넥센은 장기영-정수성-유한준-박병호-이성열-신현철-지석훈-박동원-유재신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내세웠고 노성호는 1회말 선두타자 장기영을 비롯해 2회말 신현철, 3회말 지석훈과 유재신을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노성호에 이어 등판한 김진성 역시 노히트로 넥센 타선을 제압했다. 김진성은 2이닝 퍼펙트로 막아냈다. 투구수는 19개.
그러나 NC는 두 투수의 호투에도 불구, 1점도 얻지 못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NC는 마낙길-차화준-모창민-권희동-김종찬-조영훈-조평호-김태군-노진혁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지만 노진혁이 안타 1개를 터뜨린 게 전부였다.
이날 경기는 7회초 우천으로 경기가 더이상 펼쳐지지 않았고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노성호.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