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첫방부터 1·2회 연속방송…'짝'은 결방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가 1,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SBS에 따르면 오는 13일 첫 선을 보이는 '그 겨울'이 1, 2회 연속으로 방송되며 14일에는 3회가 방송돼 방송 첫 주에 총 3회가 전파를 탄다.

'그 겨울' 관계자는 그 이유에 대해 "'그 겨울' 1, 2회는 스토리가 워낙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두 편을 한꺼번에 방송함으로써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워낙 아름다운 영상과 완성된 스토리가 녹아있어 1, 2회를 연속해서 시청하면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말부터 시작한 촬영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이미 상당히 많은 분량을 사전제작했기에 첫 주에 3회를 방송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 겨울' 연속 방송으로 인해 SBS '짝'은 결방된다.

[1, 2회 연속방송되는 '그 겨울'.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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