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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50·포르투갈)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맨유를 상대로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MUTV와의 인터뷰서 “엄청난 빅매치다. 모든 선수가 이 경기에 뛰고 싶을 것이다. 맨유와 붙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 세계가 기다리는 경기다. 아마도 이번 챔피언스리그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경기일 것이다. 팬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경기를 선물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리뉴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72·스코틀랜드)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그는 평소 퍼거슨에 대한 존경심을 자주 나타낸 바 있다. 그는 “ 퍼거슨과는 많은 경기를 치렀다. 그와의 대결에서 이기고 싶다. 하지만 설령 패하더라도 슬프진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포르투갈) 더비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날두는 약 4년 만에 친정팀 맨유와 과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됐다.
[무리뉴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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