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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 측이 SBS '정글의 법칙' 조작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김병만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1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병만의 현재 상태에 대해 "의욕을 상실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옆에서 김병만을 봐온 사람으로서 김병만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었다. 어느 지역으로 가기로 정해지면 그 지역의 서적을 탐독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며 "그러나 일이 이렇게 돼 김병만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의욕을 상실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앞서 지난 5일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 참여한 배우 박보영의 소속사 김상유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글의 법칙'이 조작된 프로그램이라는 요지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SBS가 공식 입장을 전달했고 김상유 대표 역시 사과 글을 게재해며 논란을 수습했다.
하지만 여전히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정글의 법칙'이 조작된 방송이라 주장하는 글과 사진이 게재되며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정글의 법칙'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한 김병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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