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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와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알파인스키 금메달리스트인 린지 본(29·미국)의 열애설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미국 주간지 피플은 11일(한국시각) 우즈와 가까운 제보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즈가 그동안 친구로 지내오던 본과 최근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우즈가 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더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즈는 지난달 전처인 엘린 노르데그렌(33·스웨덴)에게 재청혼했다는 보도와 본과 열애 중이라는 스캔들이 엇갈려 곤욕을 치렀다. 그러나 최근 우즈가 경기 중 무릎을 다친 본에게 자신의 개인비행기를 빌려준 데 이어 피플의 이번 보도로 본과의 열애가 신빙성을 얻고 있다.
이 제보자는 "우즈와 본이 통화하거나 메세지를 주고 받는 일이 잦아졌다"며 "본이 우즈의 과거에 부정적이지 않아 우즈가 본에게 더 호감을 갖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즈의 측근은 피플을 통해 "타이거는 좋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친구를 원해왔다"며 "그는 관심사와 견해를 누군가와 나누고싶어했는데, 그게 바로 린지 본인 것 같다"고도 말했다.
우즈는 지난 2009년 수십명의 미녀들과 불륜관계인 것으로 발각나 당시 아내였던 엘린 노르데그렌에 이혼당했다.
[타이거 우즈(왼쪽)-린지 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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