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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번방' 임민섭 PD, "35도에서 겨울신 촬영..더위와 사투" [PD에게 묻는다]

시간2013-02-14 15:56:16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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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개봉 첫 주 손익분기점을 넘긴데 이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처음으로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4주차에도 뜨거운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 같은 흥행에는 영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사람들의 공이 컸다. 영화가 큰 인기를 끌 경우 감독과 배우들이 스포트 라이트를 받게 되는 것이 일반적. 이환경 감독과 류승룡, 아역배우 갈소원, 7번방 패밀리로 출연한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등 배우의 노력도 빛을 발했지만 이들만큼 애를 쓴 인물들이 영화를 위해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묵묵히 일한 스태프, 영화 관계자들이다.

'7번방의 선물'의 임민섭 프로듀서(39)도 음지에서 고군분투한 인물 중 한명으로, 영화의 흥행을 이끈 또 다른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영화 프로듀서는 영화의 기획, 제작, 홍보 등 영화 전반에 대한 업무를 맡아 처리한다. 감독이 영화를 만들기 위한 창작작업에 몰두하는 동안 예산을 짜는 것은 물론 제작자와 함께 감독, 출연배우, 스태프를 구성하고 스케줄 등을 계획한다. 촬영이 완료된 후에는 배급과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며 감독과 제작사, 스태프 사이에서 가교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

때문에 프로듀서는 영화를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하며 영화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이 뛰어나야 하고 사람들을 이끌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유연하면서도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리더십과 순발력, 통솔력 등을 갖출 필요가 있다.

'7번방의 선물'은 이런 임민섭 프로듀서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된 작품 중 하나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이끌고 조율한 주인공으로, 촬영 시작 전부터 후반까지 감독과 스태프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감독이 연출을 하는 동안 그 외의 부분들을 맡아 처리한 촬영현장의 안방마님이 바로 임민섭 프로듀서다.

영화의 큰 그림을 보고 진두지휘했던 총괄 책임자지만 그 역시도 '7번방의 선물'의 대박 흥행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임민섭 프로듀서는 "시나리오가 워낙 따뜻해 관객층의 폭이 넓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욕심을 내보자면 800만 정도만 들어도 좋을 것 같다. 우리 장르가 천만 영화가 없기도 하다. 당연히 기록을 세우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우리 의지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쪽 일을 한 지 15년 쯤 됐다. 7개 작품을 했는데 '7번방의 선물'이 그동안 했던 작품들을 모두 합친 스코어를 이틀 만에 깨더라. 굉장히 좋았다. 아무래도 상업영화를 하는 사람이다 보니 관객수도 중요하다. 갈수록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며 즐거운 기색을 내비쳤다.

어느 영화가 그렇지 않겠느냐만은 '7번방의 선물' 촬영현장 역시 고난의 연속이었다. 태풍 때문에 세트가 두 번이나 무너진 일은 이미 유명한 일화다. 하지만 체력적인 고충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배우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하고, 연기하도록 멍석을 깔아주는 일이었다.

'7번방의 선물'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영화다. 이 같은 배우조합은 이환경 감독과 임민섭 프로듀서의 노력으로 완성됐다. 이환경 감독의 러브콜을 받은 배우, 임민섭 프로듀서의 전작 '특수본' 등 통해 인연을 맺었던 배우들이 기꺼이 '7번방의 선물'에 합류하며 명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감독과 제작부의 노력끝에 완성해 낸 명품 배우들의 조합이지만 이는 양날의 칼과 같은 효과를 냈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들인 탓에 태풍 등 피치못할 사정으로 영화 촬영이 늦춰지게 되자 스케줄을 조율하기 쉽지 않았던 것. 특히 '7번방의 선물'은 영화의 특성상 배우들이 한데 모여야 촬영이 가능해 더 어려운 작업이기도 했다. 누구의 편을 들 수도, 특정 배우의 편의를 봐줄 수도 없었다.

임민섭 프로듀서는 "세트가 무너진 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우리 배우들이 다 바쁜 배우들이다.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어느 누구의 편을 들 수가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다. 35도가 넘어가는 현장에서 겨울신을 촬영하며 더위와 싸웠고, 한 달 가량 안에 찍고 다른 지역으로 옮겨야 했던 세트 촬영 때문에 자신 뿐 아니라 관계자 모두를 채근질 해야 했다. 영화 속 배경은 겨울인데 무성하게 자란 잔디밭 때문에 고생했던 것도 이제는 추억이 되버린 고생담이다.

고생에 고생을 거듭해 '7번방의 선물'이라는 영화를 스크린에 걸고, 관객들의 사랑과 흥행이라는 기분좋은 보상을 받고 있는 임민섭 프로듀서는 '임민섭PD = 스태프'로 대변될 수 있다. 그동안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스태프 모두 그와 같은 마음으로 한 편의 영화를 제대로 완성해 내기 위해 열정을 쏟아부었다. 비록 감독과 주연배우 만큼의 주목을 받진 못하지만 그들 역시 흥행의 주역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임민섭 프로듀서는 "무대인사 때 관객들에게 한국 영화를 많이 봐달라는 얘기를 했다. 사실 스태프들의 경우 일반 대중들이 생각하는 것의 몇 배 이상 힘든 상황이다. 관객들이 많이 봐서 영화가 더 많이 만들어지고 수익이 창출되면 스태프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 인권비를 책정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제작부를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비록 돈으로는 보상받지 못하더라도 그들에게 에너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는 바람도 전했다.

임민섭 프로듀서는 오는 3월 서울 삼성동 소재의 한 웨딩홀에서 웨딩마치를 앞두고 있다. '7번방의 선물'의 의상실장 김나연씨와 연인으로 발전, 화촉을 밝힌다. 공과 사를 정확히 구분한 이들의 열애는 영화 크랭크업 때까지 임민섭 프로듀서의 팀조차 몰랐을 정도로 완전범죄였다는 후문이다.

<임민섭 프로듀서>

-1974년생.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졸업. 2009년 블루트리픽쳐스를 설립해 첫 창립작품으로 '채식주의자' 제작했다. 이후 프리랜서 프로듀서로 변신 '페스티발'부터 '7번방의 선물' 등의 작품에 참여했고 현재 두 편의 영화를 기획중이다.

-태양은 없다(1999) 제작부, 안녕 유에프오(2004) 제작부장,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 라인프로듀서, 므이(2008) 프로덕션 슈퍼바이저, 채식주의자(2009) 제작·프로듀서, 페스티발(2010) 프로듀서, 특수본(2011) 프로듀서, 7번방의 선물(2013) 프로듀서

-2000년 단편 '키쓰미'로 제2회 대구단편 영화제 대상수상(각본·감독), '채식주의자'로 2009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분 진출, 2010 선댄스국제영화제 본선경쟁부분 진출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임민섭 프로듀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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