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하하가 결혼 2개월 만에 3개월 차 예비아빠가 된 사연을 고백했다.
하하는 12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 "혼전임신이 아니라 식전임신이다. 미리 혼인신고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날 하하는 "지금 캐릭터도 딱 잡고 괜찮은데 왜 결혼했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 내가 언제 또 추락할지 모르지 않느냐. 내가 괜찮은 모습일 때 나를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결혼 2개월 만에 예비아빠 3개월 차에 접어든 것에 대해 "혼전임신이 아니라 식전임신"이라며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미리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날짜도 잘 피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한 날 아름답게 사랑했다. 딱 한 번이었는데 (임신이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에 탁재훈이 "힘이 별로 없었나 보다"라고 농담을 건네자 하하는 "그 한 번이 얼마나 센 줄 아느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했다.
또 하하는 "이후 아내가 자꾸 열이 나고 몸이 아파서 잘 보살피고 있는데 어느날 아내가 임신테스트기를 내밀었다"며 "정말 환희와 감동에 찬 표정으로 감사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를 볼 때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이 내 전성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결혼 2개월 만에 3개월 차 예비 아빠가 된 사연을 털어놓은 하하. 사진 = KBS 2TV '달빛프린스'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