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1, 2회 대회 때 모두 4강에 오른만큼 이번에도 4강 이상 진출하겠다. 4강이 아니면 안된다. 이 악물고 열심히 하겠다"
대표팀 최고참 진갑용이 대만으로 출국하기 전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각오를 다졌다.
장원준이 누구인가? 8년 연속 롯데에서만 뛴 그는 4년 두자리수 승수를 기록했고, 2011년에는 15승6패, 방어율 3.14로 최고의 왼손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까지 롯데 주축 선발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수행했다. 퓨처스리그에서 6승 4패 15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이런 장원준도 사회적응은 쉽지 않았나보다. 동료들 사이에서 대화에 끼지 못하며 어색한 표정만 짓고있다. 경찰청 복무중인 장원준은 옛 롯데 동료들과도 어색한지 인상을 찌푸리기까지한다.
[대만으로 출국하는 WBC 대표팀 선수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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