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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명절때마다 어김없이 지면과 포털뉴스를 장식하는 사진들이 있다.
바로 스타들의 한복 인사 사진이 그것인데 이번 설날에도 다양한 스타들이 한복을 입고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복 사진 촬영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 한복 입어도 귀엽기만 한 아역스타들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역스타들은 일상복 뿐만 아니라 한복을 입어도 귀엽고 깜직한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썩소'로 인기몰이를한 아역배우 왕석현군은 작은 몸집에 너무 큰 한복을 입고와 정말 귀엽고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영화 '아저씨'에서 큰 인기를 끈 아역배우 김새론양은 올림머리에 독특한 디자인의 한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유의 깜찍한 표정은 보너스.
▲ 한복사진에 빠질 수 없는 여자스타들
톱스타 이병헌의 연인으로 알려진 배우 이민정. 드라마와 영화에서 봐왔던 세련된 모습과는 달리 한복을 입은 그녀의 모습은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를 보는 듯한 모습. 드라마 '마의'에서 숙휘공주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소은은 '한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라는 평가에 무색하지 않게 꽃무늬 장식에 화사한 한복으로 눈길을 끌었다.
▲ 이제는 내가 대세! 한복입은 남자스타들
드라마 '해를품은달'에서 큰인기를 모은 배우 김수현. 김수현의 한복인터뷰는 지난 2010년 설날에 진행됐다. 당시에는 김수현이라는 배우가 잘 알려지지 못했던 터라 평범한 인터뷰 촬영으로 진행됐지만 특유의 눈빛과 미소는 여전했다. 지금의 세련된 모습이 아닌 조금은 수줍고 어색한 포즈도 눈길을 끈다. 이번 설에 진행된 2AM 창민의 한복인터뷰는 조금 특이 했는데 다른멤버없이 홀로 진행된 한복촬영에서 창민의 한복 소매가 너무 짧아 어쩔수 없이 뒷짐을 지는 포즈로 사진 촬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다행이 세뱃돈 컨셉트로 촬영이 진행되어 재미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 한복입은 아나운서들. 그리운 모습 여전히...
2009년 추석때 만난 KBS N 스포츠채널의 이지윤, 송지선, 김석류 아나운서의 한복촬영. 추석 인사를 촬영하기위에 만들어 놓은 KBS N 세트에서 진행된 한복촬영에서 세 아나운서는 단아한 한복자태를 선보였다. 야구선수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아나운서에서 은퇴한 이지윤, 김석류 아나운서는 당시에도 높은 인기로 한복사진이 공개 되자 독자들의 큰 관십을 끌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송지선 아나운서의 한복자태는 곱게 빗어 넘긴 머리와 단아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의 단아한 미소가 아직도 눈 앞에 선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걸그룹의 한복인사. 한복입어도 톡톡튀는 그녀들
TV에서 섹시한 모습을 선보이는 걸그룹 씨스타, 시크릿, 티아라, 나인뮤지스. 그녀들도 명절을 맞아 한복을 입고 한복인터뷰 사진을 촬영했다. 잠시 유닛으로 활동하고 있는 씨스타는 무대에서의 섹시한 모습과는 달리 한복을 입고는 귀엽고 깜찍한 표정을 선보였다. 촬영 당시(2009년 추석) 6인조였던 티아라는 궁중스타일의 한복을 입고 단아한 포즈를 선보였다. 풋풋한 모습이 눈에띄는 시크릿의 한복인터뷰는 지난 2010년 설날에 진행됐는데 색동 저고리를 입고 귀여운 표정을 짓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9명으로 멤버를 재정비 하고 진행된 나인뮤지스의 한복인터뷰는 9명이 동시에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부득이 하게 공원에서 진행되었다. 다행히 공원의 정자에서 한복과 어울리는 사진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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