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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이상우가 발달장애 아들을 공개했다.
이상우는 13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 이승훈(20)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상우는 "(이)승훈이가 18세, 19세 때 위기의식을 느꼈다. 곧 스무살인데 아직 안 되는게 너무 많아서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막상 승훈이가 스무살이 되니 마음이 편해졌다. 우리가 늘 해오던 대로 계속 하면 되는 거였다. 하늘이 주는대로 허락하는대로 재밌게 만족하면서 살면 된다. 지금 우리가 만족할 만한 건 뭐가 있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훈은 평창 올림픽 특별 무대에서 관현악단과 함께 트럼펫을 연주하며 감동적인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발달장애 아들을 공개한 이상우(왼쪽).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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