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더원, '그겨울' OST 합류…'나가수' 이후 본격활동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더원이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 OST에 참여한다.

13일 오전 '그 겨울' 홍보 관계자에 따르면 더원은 드라마 OST 메인 테마 '겨울사랑'을 불렀다.

'겨울사랑'은 더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잔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하얀 눈꽃처럼 영원토록 나를, 그 사람이 나를 아프게 하네요' 등의 가사는 조인성, 송혜교의 멜로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2'에서 가왕의 자리에 오른 더원은 '그 겨울' 수록곡 '겨울사랑'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이에 '그 겨울' 관계자는 "'나는 가수다'에서 가왕에 오른 후 희소성 있는 가수로 손꼽히는 더원이 OST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그 겨울' OST에는 더원 외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도 참여했다. 예성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먹지'를 불렀다.

'그 겨울'은 13일 밤 오후 9시 55분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그 겨울' OST에 참여하는 가수 더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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