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이 세 번째 멘토리 야구단을 창단한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멘토리 야구단 창단 준비를 마치고 오는 28일 창단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멘토리 야구단은 다문화 및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로 구성된 유소년 야구단이며 서울과 성남에 한 팀씩 창단해 활동 중이다.
세 번째로 창단되는 멘토리 야구단은 한국예탁결제원(KSD), 경기도, 양주시의 후원으로 창단된다. 공식 명칭은 메인 스폰서인 KSD의 이름을 딴 'KSD 멘토리 야구단'이다. 멘토리 야구단의 총감독은 양준혁 이사장이 맡고 있으며 'KSD 멘토리 야구단'의 감독은 이숭용 XTM 야구해설위원으로 결정됐다.
'KSD 멘토리 야구단'은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 야구 불모지인 경기도 북부의 다문화 및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25명으로 구성됐다. 완공을 앞둔 경기도 양주시 오산리의 오산생활체육공원 내 리틀야구장을 사용할 예정이다.
창단식은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에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현삼식 양주시장, 양준혁 이사장 등이 참석하며 진행은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전현무 아나운서와 배지현 SBS ESPN 아나운서가 맡는다.
재단 측은 "야구를 통해 협동심, 희생정신, 페어플레이 정신, 리더십, 예의범절 등을 직접 체득하며 아이들을 사회적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멘토리 야구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야구 저변 확대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계속 멘토리 야구단을 창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대회'를 개최한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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