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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정은채가 무릎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했다.
정은채는 최근 진행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행진-친구들의 이야기'(이하 '행진') 촬영차 국토대장정을 나서 장시간 동안 걷다가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13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정은채가 무릎 부상을 입었다. 심한건 아니었지만 무릎이 아파서 중반부터 폴을 이용해서 걸었다"고 전했다.
앞서 정은채는 배우 이선균과의 인연으로 '행진'에 참여하게 됐다. 제작진과의 사전 만남에서 정은채는 "지금 취소 안 되는 거죠? 낚였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대장정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내보였다.
대장정 중 한파 특보가 내려졌던 강원도 철원에서 '행진' 멤버들은 강한 눈발과 거센 바람으로 시야확보 조차 힘든 상황 속에서 계속 걸음을 옮겼다. 이에 정은채를 초대한 이선균은 걱정을 내비쳤다.
그러나 정은채는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눈발을 헤치며 남자 멤버들 못지않은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유해진은 "군대 가도 되겠다"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의 부상투혼이 담긴 '행진'은 오는 15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국토대장정 중 부상을 당한 정은채.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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