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CGV가 일부 극장의 관람표를 인상했다.
CGV는 12일 공식홈페이지에 "2월 14일, 2월 15일 상영작부터 일부 CGV극장의 영화가격이 변경된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14일 CGV강남, CGV상암, CGV목동, CGV오리, CGV야탑, CGV센텀시티, CGV마산, CGV순천과 15일 다른 곳보다 관람료가 저렴했던 CGV동래, CGV아시아드에 가격 변동이 적용된다.
이에 주중 8000원이었던 관람료는 오후 4시 이후 9000원, 주말 9000원이었던 관람료는 1만원으로 인상된다. 반면 오후 4시 이전, 밤 11시 이후 심야시간에는 8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하된다.
극장업계 1위인 CGV가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에 영화 관람료를 인상함에 따라 관련 업계의 움직임에도 귀추가 쏠리고 있다.
현재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등은 관람료 인상 계획이 없는 상태. 하지만 CGV의 관람료 인상이 업계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일고 있다.
[CGV 영화 관람료 인상 공지. 사진 = CGV 홈페이지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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