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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이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빅뱅은 13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 2월, 3월과 음반부문 1분기를 차지하며 최다 부문 수상을 차지했다.
빅뱅은 지난해 3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 '블루'를 비롯해 '배드 보이', '사랑먼지', '판타스틱 베이비' 등 총 4곡의 타이틀곡을 쏟아내며 사랑 받았다.
이번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2012년 월간 음원 1위 가수에게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으로 12팀에게 상을 수여했고, 올해의 가수상 음반 부문은 분기별로 4팀에게 수상해 총 16개팀을 올해의 가수로 뽑았다.
또 작곡·작사가상, 프로듀서상, 안무가상, 스타일리스트상 등과 더불어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올해의 발견상 부문을 마련해 주목 받고 있는 가수들 외에도 가요계에 크게 보탬이 되고 있는 인재들과 스테프들의 공로를 인정했다.
이하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수상자 명단.
▲프로듀서상: 양현석
▲가수상(음원): 1월 티아라, 2월 빅뱅, 3월 빅뱅, 4월 버스커버스커, 5월 태티서, 6월 원더걸스, 7월 투애니원, 8월 싸이, 9월 서인국 정은지, 10월 가인, 11월 이하이, 12월 이승기
▲가수상(음반): 1분기 빅뱅, 2분기 태티서, 3분기 슈퍼주니어, 4분기 동방신기
▲신인상: 존박, 에일리, B.A.P, 헬로비너스
▲작곡가상: 테디
▲작사가상: 김이나
▲실연자상: 김현아(코러스), 강수호(연주)
▲스타일상: 이주선(안무)
▲공헌상: 로엔엔터테인먼트, KMP홀딩스
▲KPOP공헌상: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
▲한류특별상: 씨엔블루
▲해외음원상: 마룬파이브
▲올해의발견: 더블케이(힙합), 3호선 버터플라이(인디), 에이핑크(핫트렌드)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최다 부문 수상한 빅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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