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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3일 첫 방송된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는 NSS(국가안전국)요원이었던 현준(이병헌)의 죽음으로부터 3년 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유건(장혁)은 NSS의 TF-A(테스크포스 A)팀장으로 발령 받아 자신의 첫사랑이자 연인인 수연(이다해)의 지도교관이 됐다.
펜타곤 출신의 NSS 신임 부국장으로 임명된 최민(오연수)은 NSS의 전 국장이자 아이리스의 이중첩자였던 백산이 핵무기와 관련한 중요한 자료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백산은 아이리스의 행동대장인 레이(데이비드 맥기니스)에 의해 탈출했다. 하지만 아이리스의 일원이 되고 싶지 않았던 백산은 다시 탈출했다.
백산은 수연을 인질로 잡아 협박을 하던 중 실수로 NSS 요원 서현우(윤두준)의 총에 수연이 맞고 쓰러졌다.
다시 NSS에 잡힌 백산은 핵무기와 아이리스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털어놓지 않았고 NSS 캠프에 수감되게 됐다.
한편 백산을 놓친 레이와 김연화(임수향)은 백산을 다시 데려가기 위해 NSS 캠프에 잠입했다.
이날 방송된 '아이리스2'는 '속편은 망한다'는 편견을 깨고 전작보다 방대해진 스케일과 긴박하고 스피디한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리스2'가 이 같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첫회 '아이리스2' 방송장면. 사진 = KBS 2TV '아이리스2'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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