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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의 간접적인 SBS 견제가 결국 실패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긴급편성된 KBS 2TV 영화 '고지전' 은 4.5%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동시간대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2.8%를 기록했다. 전시간대 방송된 1회가 시청률 11.3%를 기록한 것에 비해 1.5%P 오른 수치다.
KBS는 이날 첫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1,2회 연속방송을 결정하자 이를 막기 위해 '추적 60분'을 결방하고 '고지전'을 편성했다.
하지만 영화 '고지전'은 지난 7일 '국가대표평가전 한국:크로아티아' 방송이 10.6%를, 지난 1월 31일 방송된 '추적 60분'이 기록한 6.0%의 시청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해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7.2% 시청률을 기록했다.
[영화 '고지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포스터. 사진 = 쇼박스, S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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