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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제 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배우 이선균의 현지 사진이 공개됐다.
영화 제작사 전원사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14일(이하 현지시각) 베를린에 도착해 여독을 풀고 있는 이선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선균은 이번 영화에서 유부남임에도 불구하고 해원(정은채)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성준 역할을 맡았다. '밤과 낮','첩첩산중'(단편),'옥희의 영화'에 이어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까지 출연해 김상경, 유준상, 김태우에 이어 홍상수 감독의 페르소나로 주목 받고 있는 이선균은 '옥희의 영화'로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 받은 데 이어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베를린 영화제까지 진출하면서 세계 3대 영화제에 두 번의 레드카펫을 밟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2일 출국해 베를린에 도착한 이선균은 현재 15일로 예정된 공식 상영을 앞두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평소 자주 착용하는 밀리터리 자켓을 입고 부스스한 머리로 숙소 주변을 산책하는 그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유독 눈길을 끈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유일하게 진출한 국내작품이다. 국내 개봉은 오는 28일.
[이선균. 사진출처 = 전원사 페이스북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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