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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난 2005년 MBC '일밤-진호야 사랑해'를 통해 얼굴을 알렸던 자폐수영선수 김진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진호는 1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생활을 은퇴한 후 카페 사장으로 변신한 최근의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찾아간 카페에서 김진호는 어머니인 유현경씨와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카페의 문을 열기 위해 화분을 옮기고, 음료를 준비하는 김진호의 모습은 행복해보였다. 어머니 유현경씨도 과거 '일밤' 방송 당시처럼 차근차근 김진호에게 일을 가르치며 그의 자립을 돕고 있었다.
김진호는 자폐수영선수로 장애인 국제대회에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수영선수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폐수영선수 김진호와 어머니 유현경씨.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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