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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희선이 SBS 새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의 키플레이어로 기대를 받았다.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MC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과 연출을 맡은 신효정PD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동엽, 윤종신은 시종일관 김희선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신동엽은 "'화신'의 메인은 김희선이다"며 "사석에서 3시간 정도 회식을 했는데 2시간 30분 동안 혼자 이야기 하고 진행했다. 김희선이 방송에서 그 끼를 발휘한다면 전무후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김희선은 아름답고 예쁘다. 본인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이나 자기보다 어린 여성에게 실례가 되는 질문을 해도 불쾌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농담을 던지며 "수위 높은 질문, 상대를 공격하는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김희선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윤종신은 "김희선은 종잡을 수 없는 느낌을 준다. 매 회 김희선의 변화 추이를 보면서 녹화를 한다. 첫 회도 10시간 가까이 녹화하며 김희선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런 재미가 있는 여배우이자 동료 MC이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희선은 "두 분(신동엽, 윤종신)이 워낙 대세이기 때문에 믿고 따라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드라마는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힘들다. 근데 예능은 일주일에 한번 모이는게 너무 설렌다. 또 오빠들이 실수를 해도 예쁘게 봐주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전했다.
'화신'은 배우와 가수, 개그맨의 색다른 조합 속에 게스트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토크쇼이다. 오는 19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되며 첫 게스트로는 슈퍼주니어 최시원, 배우 이시영, 오정세, 박영규 등이 출연한다.
[배우 김희선.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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