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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세아가 출산 후 4년만의 복귀작으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세아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시즌3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기자 간담회에서 "처음에 '그 하루' 출연을 망설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작품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안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다시 하게됐다"며 "비밀을 간직하는 역할이라 꺼렸지만, 대본이 정말 좋아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스페셜은 다른 드라마에서 보여줄수 없는 장르를 다룰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실제로 엄마가 되고 나니 그 전보다 폭 넓고 깊게 대본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극중 김세아는 연예인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빼어난 미모와 몸매를 지닌 엄마 차혜주 역을 맡았다. 완벽해 보이지만, 남들이 알지 못하는 비밀을 품고 살아간다.
한편 송선미, 변정수, 김세아, 신동미가 출연하는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강남구 초호화 유치원에서 발생한 아동 실종사건 이면에 숨겨진 엄마들의 질투와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매회 각기 다른 네명의 엄마들의 하루를 그리며 실종사건을 파헤침과 동시에 그녀들의 진짜 삶을 들여다본다. 오는 17일을 시작으로 총 4부작으로 방송된다.
[복귀작으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를 선택한 이유를 밝힌 김세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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