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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곽도원(39)이 생애 첫 키스신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분노의 윤리학’(감독 박명랑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곽도원은 "침대가 나왔으니 베드신이기도 하지만 사실 키스신에 가깝다. 굉장히 떨렸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20대 초반 대학생과의 키스신이 있다는 말에 하게 된 작품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곽도원은 "키스신은 난생처음이었다. 연극할 때도 해본 적이 없다. 20여년 연기생활 중 처음이다"며 여전히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끝으로 곽도훈은 "영화를 봤는데 나보다는 김태훈 씨가 더 파격적인 연기를 했다. 저 정도로 파격적일 지는 미처 몰랐다. 고생하셨어요"라며 더 수위 높은 베드신을 찍은 김태훈을 은근히 부러워하기도 했다.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여대생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여대생과 내연의 관계인 교수, 여대생을 도청하던 스토커 경찰, 여대생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 여대생의 전남친, 그리고 가장 나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개봉은 21일.
[곽도원. 사진=곽경훈 기자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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