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4일 구단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K는 이번 조직개편을 대해 "선수단 육성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선수단 육성 강화를 위해 육성팀이 신설됐다. SK 와이번스는 "선수 육성의 중요성을 절감해 작년부터 선수 육성시스템 정립을 위해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민경삼 단장이 육성팀장을 겸임하면서 선수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육성팀은 퓨처스팀(2군)과 루키팀(3군)을 관리하고 스카우트 업무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김용희 퓨처스팀 감독은 육성총괄을 겸직한다. 김 감독은 육성총괄을 맡으면서 선수선발과 육성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담당한다. 류선규 홍보팀장은 육성기획담당을 겸한다.
또한,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마케팅팀 안에 기획파트와 영업·운영파트를 신설했다. 기획파트장은 김은영 매니저, 영업·운영파트장은 맹민호 매니저가 맡는다.
한편, 손차훈 운영팀 매니저는 올 시즌 동안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으로 연수를 간다. 손차훈 매니저는 2월말 출국해 메이저리그의 선진 구단 운영 기법을 습득하고 외국인 선수 업무를 현지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SK는 2004년 류선규 팀장(당시 마케팅팀 대리)을 미국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에 한 시즌 동안 연수를 보낸 바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엠블렘]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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