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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중국 드라마 촬영 중 과로로 실신을 하는 등 투혼을 보였다.
장나라는 2014년 상반기 중국에서 방송될 드라마 '빨간 가마'에서 여주인공 리티 역을 맡아 현지 촬영이 한창이다.
장나라는 15일 나라짱닷컴을 통해 극중 중국의 결혼 전통 예복인 붉은색 치파오를 입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장나라의 결혼 예복 촬영은 지난 6일 중국 항주 남쪽 지역에 있는 헝디엔 대형 야외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평소 강철 체력을 자랑하던 장나라는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촬영에 몰입하던 중 과로로 쓰러지기까지 했다는 전언.
하지만 현지에 있던 스태프들과 촬영 현장에 동행한 장나라의 어머니가 밤낮으로 돌보며 간호한 끝에 하루 만에 촬영장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촬영장으로 복귀한 장나라를 위해 중국 스태프들은 손수 준비한 주전부리를 선물로 건넸고, 중국의 감독 출신 원로배우 왕쥔은 입맛이 돌아오게 하는 요리라며 본인의 고향 특색요리를 직접 만들어 선물해 장나라를 감동케했다.
한편 장나라는 지난달 29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에서 기간제 교사 정인재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중국 드라마 촬영 중 과로로 실신한 장나라. 사진 = 나라짱닷컴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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