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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JYJ 박유천이 중국의 제 2명절 대보름 특별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전세기를 타고 중국을 찾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오는 24일 박유천이 중국 대보름 시청률 1위 프로그램인 호남 방송국 특별 방송 '원소절 방송'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원소절 생방송'은 중국에서 15년 동안 시청률 1위를 지켜 온 예능 방송 '쾌락대본영' 제작진이 만드는 명절 특별 방송으로 한국 연예인으로는 박유천이 유일하게 초대됐다.
호남 방송국 관계자는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와 '보고싶다'로 박유천의 중국 내 인기가 놀랍도록 뜨겁다. 박유천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전세기를 보낼 예정이다"며 "'보고싶다'로 중국의 연예인조차 자신의 SNS를 통해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이번 방송 출연으로 중국 전역에서 사랑 받는 한국 배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실제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권 내 박유천 드라마에 대한 인기는 뜨겁다. '옥탑방 왕세자'는 중국 대형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쿠에서만 1억 5000만이 넘는 재생 수를 돌파하며 기타 메이저 동영상 사이트 7곳을 합산한 결과 7억이 넘는 기록을 남겼다.
이어 '보고싶다'는 중국 최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PPTV에서 재생 수 1억 건을 달성했고,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의 인터넷 방송서비스 소후티비에서도 1억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지난해 대만에서는 옥탑방 왕세자가 최근 2년간 방영된 한국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기념으로 박유천 스페셜 방송을 8분간 내보냈고, 최근 필리핀에서는 '옥탑방 왕세자'가 골든타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두 편의 드라마는 지난해 중국, 홍콩, 대만 3개국 종합차트 누적다운로드 지수에서 역대 한국 드라마 랭킹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올해 일본에서는 박유천이 주연을 맡은 '성균관 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보고싶다' 3편 모두 상반기 확대 편성돼 방영된다.
[전세기를 타고 중국 TV에 출연하는 박유천. 사진 = 씨제스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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