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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갈라파고스로 향한 병만족이 까다로운 입성절차에 짜증이 폭발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3’(이하 ‘정글3’)에서는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박정철, 박솔미, 엠블랙 미르는 적도의 파라다이스 갈라파고스에 입성했다.
병만족은 녹색지옥 아마존을 떠나 갈라파고스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갈라파고스를 눈앞에 두고 한 것 들떠 있었으나 비행기 안에서 난관에 부딪히고 말았다.
병만족이 아마존에 체류했다는 걸 알게 된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관계자가 난데없이 기내에서 여권확인과 가방검사를 한 것도 모자라 신발에 묻은 아마존 흙을 제거하라고 지시한 것. 이들은 결국 비행기에서 내려 급히 신발에 뭍은 흙을 제거했다.
공항 체류 2시간여 만에 갈라파고스행 비행기에 다시 몸을 실은 병만족. 순둥이 박정철은 짜증이 폭발했고 김병만은 제약이 많은 갈라파고스행을 택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여곡절 끝에 갈라파고스에 도착한 병만족은 또다시 난관에 부딪히고 말았다. 곳곳에 먹을 수 있는 생물이 널려있지만 잡을 수 없기 때문. 식량 확보에 비상에 걸린 병만족의 생존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갈라파고스에 입성한 병만족. 사진 = SBS ‘정글의 법칙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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