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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병만족이 바다사자들과 하룻밤을 보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3’(이하 ‘정글3’)에서는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박정철, 박솔미, 엠블랙 미르는 적도의 파라다이스 갈라파고스에 입성했다.
우여곡절 끝에 갈라파고스 산크리스토발섬의 푸에르토 치노 해변에 도착한 병만족은 바다사자들의 환영인사에 그간의 고생을 잊은 채 함박웃음을 지었다.
다음 날 밤새 병만족을 서성거린 바다사자들을 발견한 노우진은 그 모습을 담으며 “아침에 이렇게 예쁜 풍경을 보니까 못 먹고 힘들었던 것이 잊힌다”며 감탄했다.
박솔미 또한 “바다사자와 같이 잔다는 게 내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다”라며 감격스러워 했고 “이렇게 가까이서 수영하고 울고, 놀고 정말 신기하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그냥 경이로웠다는 말 이외에는 표현이 안 되는 것 같다. 내가 세상에서 본 가장 눈부신 아침이었고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가 아주 아름다웠다”며 “옆에 바다사자가 누워있고 눈을 마주하고 있고 새들이 울어주고 정말 조용하고 정말 아름다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바다사자와 하룻밤을 보낸 병만족. 사진 = SBS ‘정글의 법칙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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