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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전 역도선수 장미란이 '행진' 중 쓰러졌다.
15일 밤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행진'(2부작)에서는 배우 이선균과 유해진, 정은채 등이 6박 7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낙산까지 151km를 걷는 국토 대장정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미란은 오르막길을 올라가던 중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허리가 안 좋아서 주사를 맞았는데 통증이 무릎 뒤쪽으로 내려오는 거 같다"고 말했다.
급히 구급차로 들어간 장미란을 진료한 담당의는 "인대가 긴장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태어나 이렇게 많이 걸어본 것이 처음이었던 장미란이 체중이 무릎에 실려 통증을 겪은 것이다.
이후 장미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자신에 화가 났다. 운동선수 망신 다 시켰다"고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행진' 장미란.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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