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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잉글랜드)가 손흥민(함부르크)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17일(한국시각) 선데이피플의 보도를 인용하며 맨유와 첼시의 손흥민 영입 쟁탈전을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 스카우터가 함부르크를 방문헤 손흥민을 지켜봤다'며 '이번 여름 1000만파운드(약 170억원)의 이적료가 예상되는 선수'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그 동안 리버풀(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등 다양한 빅클럽 이적설로 주목받았지만 맨유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영국 현지언론은 '첼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손흥민의 뛰어난 기술과 골은 호날두와 비교된다. 계속 성장한다면 향후 10년간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전방과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데뷔전서 데뷔골을 터뜨린 가운데 3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61경기서 17골을 터뜨렸다. 올시즌에는 21경기서 9골을 기록하며 함부르크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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