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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주원과 황찬성이 추위를 극복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용인의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주원과 황찬성이 촬영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엉덩이를 더는 패딩을 입고 담요를 치마처럼 두른 채 시린 다리에 온기를 주는가 하면, 황찬성과 김민서는 히터가 틀어진 차 안에서 언 몸을 녹이는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추위에 대비했다.
특히, 스태프가 들고 있는 휴대용 난로에 꽁꽁 얼어붙은 입 안을 녹이는 주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주원과 황찬성은 혹한의 추위 속에서 진행되는 촬영에 지칠 법도 한데 활기찬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파이팅을 외치면서 동료 배우들과 스텝들을 일일이 챙기며 힘을 북돋고 있다는 후문이다.
'7급 공무원' 관계자는 "'7급 공무원'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추운 날씨에도 마음은 춥지 않고 따뜻하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들 역시 본인 촬영신이 없을 때도 각자 다른 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함께 모여서 장난치거나 서로 대본을 맞춰보는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도 끈끈한 동료애를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 몸과 입을 녹여가면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주원과 황찬성. 사진 = M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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