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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2'에 출연 중인 악동뮤지션의 자작곡 '라면인건가'가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공개된 악동뮤지션의 '라면인건가' 음원은 19일 오전 7시 현재 음악사이트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뮤직의 실시간 음원차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멜론, 싸이월드 뮤직 등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같은 성적은 지난달 31일 컴백해 오랜 시간 동안 음원차트를 점령했던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를 제친 것이라 눈길을 끈다. 더구나 아직 정식으로 데뷔도 하지 않은 악동뮤지션이 자신들의 자작곡으로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 악동뮤지션의 곡 '라면인건가'를 들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은 "늘 갸우뚱하게 만드는 게 있다. 오늘도 처음에 시작할 때 두번째 코드가 작곡가들이 잘 안쓰는 코드를 쓰더라. 그 한 코드 빼고 나머지는 머니 코드였다. 한 부분만 색다른 코드를 쓴 가장 이상적이고 뛰어난 작곡이었다"고 극찬했다.
또 프로듀서 양현석은 "오늘 무대는 가사 전달력이 좋지 않았지만 가사는 정말 센스가 있었다"고 작사 능력을 칭찬했다.
이밖에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에서는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 리쌍의 '눈물', 배치기의 '눈물샤워' 등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자작곡으로 음원차트에서 사랑받고 있는 악동뮤지션. 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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