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이다해·임수향, 맨주먹 진검승부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다해와 임수향이 맞대결을 펼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제작진은 NSS 요원 이다해와 아이리스 소속 킬러 임수향이 사투를 벌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20일 방송될 '아이리스2' 3회에서 그려질 내용으로 헝가리에서 마주친 두 사람이 사활을 건 대결에 나서게 된다.

지난 2회 방송 말미에서 비밀리에 헝가리로 입국한 연화(임수향)와 아이리스의 음모가 있을 것이라는 백산(김영철)의 경고에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는 NSS요원들의 모습이 그려진 터, 두 여전사들의 불꽃튀는 혈전은 이들 전쟁의 서막이 본격적으로 올랐음을 알리고 있다.

특히 사진 속에서 각목을 쥔 채 머리에 피를 흘리는 수연(이다해)의 모습과 살기 어린 눈빛으로 빈틈을 노리고 있는 연화의 조심스러운 움직임은 두 사람 사이로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며 이들이 선보일 액션에 많은 기대가 실리고 있다.

'아이리스2' 관계자는 "수연과 연화의 첫대결은 여성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완성됐다. 맨주먹은 물론 각목에 유리병까지 사용하며 물불 가리지 않는 잔혹함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아이리스의 저격총에 포착된 유건(장혁)과 수연이 보여지며 두 사람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손가락과 함께 총성이 들리는 엔딩을 맞아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맞대결을 펼치는 이다해와 임수향. 사진 = 태원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