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이순신' 첫 촬영 현장 공개…차도남 변신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하는 조정석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조정석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잘나가는 기획사 사장 신준호 역으로 출연한다. 오만함과 자신감 넘치는 인물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첫 촬영에서 조정석은 완벽한 핏의 수트 차림에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카리스마와 자신감 넘치는 신준호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조정석은 '까칠 준호'부터 '카리스마 신대표'까지 촬영 내내 상황에 따라 '천의 얼굴'로 변신하는 캐릭터 제조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특히 조정석은 신준호 캐릭터를 위해 피나는 다이어트까지 감행했다는 후문.

더욱 세련되어진 옷맵시는 물론 영화 '건축학개론' 속 납득이와 '더킹 투하츠' 속 은시경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차가운 매력까지 더해져 최고의 '간지남'으로 등극할 것을 예고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신준호라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힘든 다이어트까지 하며 열의를 보여줌과 동시에 역활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등의 이야기를 그린다.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3월 9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차도남으로 변신한 조정석.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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