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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강동원, 신민아, 이솜이 합류한 'Hide & Seek(하이드 앤 시크)'(가제)가 크랭크인 했다.
'Hide & Seek'는 '라스트 스탠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김지운 감독의 국내 복귀작이자, 배우 강동원의 출연으로 이미 화제가 된 작품. 또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신민아가 특별 출연하며, 영화 '푸른소금', 드라마 '유령'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모델 출신의 배우 이솜이 합류했다.
본 작품은 주인공 X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물건을 운반하는 과정 중 벌어지는 숨막히는 추격전을 다룬 단편 영화다. 주인공 X역에는 배우 강동원이, 비밀을 지닌 X의 여자친구 미아 역에는 배우 신민아가, 그리고 X의 안전을 책임지는 요원 핑거스 역은 배우 이솜이 맡았다.
'Hide & Seek'의 가장 큰 특징은 CGV가 2013년 1월 세계 최초로 론칭한 ScreenX의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 첫 번째 작품이라는 것. ScreenX는 프레임을 스크린에만 한정 두지 않고 상영관 공간 전체로 확대해 돔 스크린과 같은 시야각을 선사하는 멀티 프로젝션 기술이자 특별관으로, 관객을 둘러싼 좌우 벽면까지 확장되는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CGV는 ScreenX를 통해 극장 스크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김지운 감독과 함께 본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Hide & Seek'는 약 1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2013년 봄 개봉된다.
[강동원(왼쪽 위)과 신민아. 김지운 감독(아래).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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